아버지는 평생 남양주에서 사셨습니다.
그래서 마지막도 이곳에서 모시고 싶었습니다.
남양주한양병원 장례식장으로 빈소를 정하고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지만
저는 계속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화장 예약은 서울추모공원으로 잡아야 했고,
일정이 밀리면 발인이 늦어진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엔딩스케치에 연락을 드린 뒤
서울추모공원 화장 시간을 빠르게 확보해주셨고
전체 장례 일정을 정리해주셨습니다.
그제야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입관식 날,
아버지 얼굴을 마지막으로 바라보는 순간
다리가 풀릴 만큼 힘들었습니다.
장례지도사님은
“충분히 인사하시고 천천히 나오셔도 됩니다.”
그 말로 우리를 기다려주셨습니다.
관 안을 단정하게 꽃으로 정리해주시고
마지막 모습까지 세심하게 살펴주셨습니다.
발인 후 서울추모공원까지 동행해주셨고
수골함을 받는 순간
비로소 이별이 실감났습니다.
정신없을 줄 알았던 장례가
차분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남양주에서 장례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일정 관리와 화장 예약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과정을 안정적으로 도와준 곳이
엔딩스케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