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 서울 서초구
솔직히 말하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병원 절차부터 화장 예약까지
모든 게 막막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으로 빈소를 정했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그때 소개로 연결된 곳이
엔딩스케치였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화장 예약, 빈소 준비, 상복, 제단, 도우미 배치까지
하나씩 차분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서울추모공원 화장 예약이 빠르게 잡힌 것이
가족들에게는 큰 안심이었습니다.
입관식 날,
아버지 손을 마지막으로 잡았을 때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관 안을 꽃으로 단정히 정리해주시고
얼굴을 한 번 더 정성껏 살펴주시는 모습을 보며
‘아, 제대로 보내드리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발인 날까지
한 번도 서두르지 않으셨고
우리를 재촉하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장례는 정신이 없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오히려 마음이 조금은 정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상조회사를 많이 알아봤지만
결과적으로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의 마지막을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