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셨던 어머님께서 불과 두 달 반 만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시면서, 저희 가족은 큰 슬픔 속에서 막막함에 휩싸였습니다. 그런 저희의 슬픔을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시고 따뜻하게 이해해 주신 이한수팀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짧았지만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한수팀장님께 전하고 싶습니다.
첫째, 이한수 팀장님과의 첫 만남은 조문객을 맞이하기 전, 제사를 드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울림 있는 진실된 목소리로 저희 가족이 어머님께 예를 다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저희는 어머님을 보내드리는 절차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며 후회 없이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저희 마음을 다잡아 주신 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둘째, 입관 절차 중에는 저희 가족이 어머님께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두려움 없이 어머님을 마지막으로 만지고, 안아드리며, 사랑과 존경의 말을 원 없이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소중한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셋째, 화장장에서 갑작스럽게 아버지께서 결정 사항을 변경하실 때, 저희 가족이 혼란스러워하는 순간에도 이한수 팀장님께서 차분하게 아버지의 말씀을 들어주시고, 아버지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 가족 모두 다시 평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넷째, 선산에 어머님을 안장하실 때, 고향의 많은 어르신들과 친척들 앞에서도 겸손하고 진실되게 일을 처리해 주셔서, 저희 마음이 든든하고 큰 의지가 되었습니다.
이한수 팀장님, 정말 복 많이 받으실 겁니다. 아기와 함께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평온한 나날을 보내시길 기도드리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